[날씨] 오늘 여름 더위, 서울 27℃...동해안 선선 / YTN

2019-06-11 8

요 며칠 쾌청한 하늘에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다만 오늘은 어제보다 햇살이 더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고요, 7월 상순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은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아침 복사 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충청과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광주의 가시거리가 170m, 청주가 150m까지 좁혀져 있으니까요.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안개는 걷히고 중부 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호남과 경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5~20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서쪽 지방은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7도, 대전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포항 22도, 강릉 23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올라 주 후반에는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토요일 강원과 충북, 영남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오후에 경기와 충청, 호남 지역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되도록 오존 생성이 많이 되는 차도와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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